김태용 감독-탕웨이. 스포츠동아DB
중화권 인기 여배우 탕웨이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열애설이 중국도 뜨겁게 달궜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연애설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와 중국 포털 시나닷컴 등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국내에는 23일 여성중앙 12월 호에 의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나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졌으며, 시애틀에서 ‘만추’ 촬영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같은 소식은 곧바로 중국 언론에도 전해졌다.
중국의 시나닷컴(sina.com) 측은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전하며 ‘한국 매체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열애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과 인정한다는 반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중국의 여신이 어떻게 한국으로…’, ‘절대 안된다’, ‘중국 남자들도 용기를 내지 못한 탕웨이를…’ 등의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감독과 여배우의 열애가 하루이틀이냐’, ‘잘 어울린다’, ‘믿기 힘들지만 축하해주겠다’ 등의 두 사람의 열애설에 축하를 보내는 의견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