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퇴사 앵커, 동시에 폭탄 발언 “회사 떠난다”

입력 2012-11-23 2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생방송 중 퇴사 앵커’ 해당 영상 캡처.

‘생방송 중 퇴사 앵커’ 해당 영상 캡처.

‘생방송 중 퇴사 앵커’

미국의 한 지역 방송에서 앵커가 생방송 도중 퇴사를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메인주에서 방송되는 미 ABC방송 계열사인 WVII-TV의 저녁뉴스에서 앵커 신디 마이클과 토미 콘시질리오가 뉴스를 마무리하며 갑자기 퇴사를 선언했다.

콘시질리오는 “시청자에게 죄송하지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며 “우리는 떠나지만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국 측에 따르면 이날 앵커들의 돌발 발언은 사전에 회사 측과 협의되지 않았다고.

두 앵커는 방송에서 구체적인 퇴사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수년간 경영진과의 마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콘시질리오는 다른 방송국의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으며 마이클은 책을 집필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