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김조광수 감독 “수지 남자보다 매력떨어지는데…”

입력 2012-12-05 1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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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조광수. 사진 | KBS

김조광수 감독 “동성애자, 이해 아닌 인정 원한다”
2006년 커밍아웃한 김조광수 감독이 동성애자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난 달라! 그래서 행복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 감독은 “동성애를 100% 이해 하라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서 살 수 있게 인정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를 이해하지 못하듯 동성애자도 이성애자가 이해 안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주인공 이제훈이 납득이 조정석을 두고 수지를 좋아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며 당당한 말솜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노홍철은 김조광수 감독이 출연한 ‘두드림’은 8일 밤 10시 25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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