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일침 “나도 악플러…악플러에게도 급이 있다”

입력 2012-12-26 23: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강원래. 스포츠동아DB

가수 강원래. 스포츠동아DB 

강원래 일침 “나도 악플러…악플러에게도 급이 있다”
가수 강원래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원래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러 중 한 명으로 악플에 상처받는 분께 알려드립니다. ‘악플’ 이거 관심이거든요. 관심입니다. 관심”이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원래는 “악플러들이 제게 한소리 하네요. ‘나랑 너랑 다르다’고. ‘내가 하는 악플은 비판이고 네가 하는 악플은 비난이다’라고요. 맞습니다. 맞구요. 악플러도 당연히 급이 있죠. 그렇기에 상급 악플러와 비교되는 제가 대견스럽네요”라고 말을 이었다.

강원래는 이어 “어떤 왕이 ‘칭찬, 아부 잘하는 신하는 간신이고 지적과 비판, 욕설을 퍼붓는 신하가 오히려 충신이라고’ 말꼬리 잡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충신들. 고마워요. 충신들. 2012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 많이 하다 보면 말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관심 끌고 싶고 주목받고 싶다고 말 많이 하지 말자. (강원래의 2013년 소원 중 하나)”라는 말로 단호한 어조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원래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래 일침 정말 맞는 말이다’, ‘강원래 일침? 씁쓸한 현실이다’, ‘강원래 일침? 누구 향한 말일까’, ‘강원래 일침 보고 다들 악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