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드라마 ‘상속자들’ 출연 고사… “캐릭터 이견”

밴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멤버 겸 연기자 정용화가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출연을 고사했다.

26일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용화는 10월부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제작사와 캐릭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제작사 측에서도 정용화의 결정을 대승적 차원에서 존중하면서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렀다”고 고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용화는 일단 월드투어를 비롯한 하반기 예정된 씨엔블루의 음반 작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다른 작품에서도 출연 제의를 받은 상황이라 검토한 후 곧 좋은 연기로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