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숫자송 “그냥 와. 잘해 줄께” 감동의 눈물

입력 2013-07-05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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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숫자송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8회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와 고나리(이영유 분)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실방화미수 사건에 대한 악행이 모두 드러난 고나리는 결국 엄마의 뜻을 따라 유학을 결심했다. 심하나는 반 친구들에게 “이렇게 고나리를 보낼 것이냐?”며 설득했다.

심하나는 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동영상을 고나리에게 보냈다. 동영상 속에는 “우리도 잘한 건 없잖아. 뭐 그런 걸로 번거롭게 유학까지 가냐? 그냥 와. 잘해 줄께”라며 심하나의 유학을 만류했다.

친구들의 우정에 감동한 고나리는 결국 학교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죄책감 때문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고나리가 찬 타가 운동장에 들어서자, 심하나를 주축으로 6학년 3반 아이들은 숫자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고나리는 심하나와 친구들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여왕의 교실 숫자송에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점이 많아요”,“여왕의 교실 숫자송 감동이다”,“여왕의 교실 숫자송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짠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여왕의 교실’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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