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8회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와 고나리(이영유 분)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실방화미수 사건에 대한 악행이 모두 드러난 고나리는 결국 엄마의 뜻을 따라 유학을 결심했다. 심하나는 반 친구들에게 “이렇게 고나리를 보낼 것이냐?”며 설득했다.
심하나는 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동영상을 고나리에게 보냈다. 동영상 속에는 “우리도 잘한 건 없잖아. 뭐 그런 걸로 번거롭게 유학까지 가냐? 그냥 와. 잘해 줄께”라며 심하나의 유학을 만류했다.
친구들의 우정에 감동한 고나리는 결국 학교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죄책감 때문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고나리가 찬 타가 운동장에 들어서자, 심하나를 주축으로 6학년 3반 아이들은 숫자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고나리는 심하나와 친구들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여왕의 교실 숫자송에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점이 많아요”,“여왕의 교실 숫자송 감동이다”,“여왕의 교실 숫자송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짠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여왕의 교실’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