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사진 제공ㅣ 채널A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같은 그룹 멤버 규현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은 8일 오전 서울 가양동 CU미디어에서 열린 채널A ‘초고속 비법쇼 돈 나와라 뚝딱’ 현장공개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동 외 함께 MC를 맡은 박지윤과 오랜만에 방송 복귀한 유정현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신동은 MC로서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프로그램 이름 중 ‘돈’이 아마 돼지 돈이어서 MC로 불러주신 것 같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린 나이치고 많은 세대를 어우르고, 게스트들과 잘 놀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제가 선택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누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지 잘 모른다”며 “스케줄 표를 보며 알게 된다. 주로 ‘돈을 얼마나 주느냐’고 서로 묻는다”고 웃었다.
특히 신동은 멤버들 중 최근 MC로서 가장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막내 규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은혁도 주말 예능 등 MC 욕심이 많다. 그래도 요즘 가장 무서운 멤버는 규현이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래 못갈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며 “독설이 대박 나더니 최근에는 멤버들에게도 돌직구를 날리더라. 조만간 한 대 때릴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초고속 비법쇼 돈 나와라 뚝딱’은 생활 속 유용한 비법을 가진 고수들이 나와 비법에 대한 가치를 돈으로 받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단 5분,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법들이 펼쳐진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