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미영씨 파격 변신

렛미인 김미영씨 파격 변신


‘렛미인 털많은 여자 김미영’

‘털 많은 여자’김미영 씨의 파격 변신에 황신혜가 오열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털 많은 여자’김 씨의 파격적인 변신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40일 전 처음 ‘렛미인’에 출연할 당시 김 씨는 남자 같은 외모는 물론 다리, 배, 가슴이 털로 가득 뒤덮여 있어 충격을 안겨줬었다.

김 씨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끊기고 여성호르몬에도 문제가 있어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던 상태. 부모님마저 그의 상태를 몰랐던 터라 김미영은 30년의 시간을 홀로 고통 속에 살아왔다.

김 씨는 ‘렛미인’ 선정 당시 닥터스로부터 치료기간만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140일 만에 무대에 오른 그의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호르몬 치료 후 20kg까지 감량한 김 씨는 “목소리가 한 톤 높아졌다. 쑥스럽지만 가슴도 생겼다”며 자신의 S라인 몸매를 뽐냈다.

김 씨의 등장에 깜짝 놀란 MC황신혜는 “이렇게까지 기대를 못했다. 나도 너무 행복하다”며 울먹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