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외계 생명체 포착 ‘가능성 95%…인류 최초의 발견’

입력 2013-09-23 1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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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영국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성층권 외계 생명체’

‘성층권 외계 생명체’가 화제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셰필드 대학교 밀튼 웨인라이트 교수의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성층권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인라이트 교수의 연구팀은 최근 체스터와 웨이크필드 사이 27km 상공에 풍선을 띄워 관찰한 결과 성층권에서 한 생명체를 찾아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유기체는 단세포 조류(algae 물속의 식물)의 파편이며 지구의 생명체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문제의 성층권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 재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개된 ‘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에는 형체가 불분명한 생명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만일 이 생명체가 외계 생명체로 밝혀진다면 인류 역사상 최초의 발견이다.

한편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층권 외계 생명체, 우주의 신비”, “성층권 외계 생명체, 외형은 생명체처럼 보이지 않는데”, “성층권 외계 생명체, 95%라면 엄청나게 높은 확률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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