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하차, ‘오로라 공주’ 벌써 10명 째…‘하차 방법도 여러가지’

입력 2013-11-07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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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하차, ‘오로라 공주’ 벌써 10명 째…‘하차 방법도 여러가지’

배우 임예진이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한다.

6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 118회에서는 왕여옥 역할을 맡은 임예진이 욕실에서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침실로 돌아온 왕여옥은 다시 한 번 경악하는 모습이 방송돼 하차를 암시했다. 이에 방송 관계자들은 “임예진의 하차가 맞다”고 인정했다.

대본상 왕여옥은 혼령에 빙의돼 고통스러워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는 것. 임예진의 하차로 ‘오로라 공주’는 총 10명의 배우가 하차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오로라(전소민 분)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 분)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으며 하차했고, 장연실(이상숙 분)과 이강숙(이아현 분), 김선미(이현경 분)에 이어 오금성(손창민 분), 오수성(오대규 분), 오왕성(박영규 분)도 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박주리 역의 신주아와 나타샤 역의 송원근은 특별한 상황 설정도 없이 하차한 바 있다.

연이은 배우들의 하차 소식으로 ‘오로라 공주’는 시청자들에게 서바이벌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임예진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예진 하차, 혼령에 빙의돼 죽다니 하차 방법도 여러가지다’, ‘임예진 하차, 점점 막장이다’, ‘임예진 하차에 이어 다음 하차 배우는 누구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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