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제작진 이례적 공지…왜?’

입력 2013-11-18 1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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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하차 공지 소식이 화제다.

‘오로라 공주’ 제작진 측은 18일 오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로라 공주’ 제작진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늘(11.18) 126회 방송 분에서 극중 로라(전소민 분) 어머니 사임당(연기자 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라며 하차 공지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고 하차 공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연기자 서우림 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는 이전까지 유독 극 중 죽음으로 하차한 배우가 많았던 ‘오로라공주’에서 또 한 명이 죽음으로 하차하게 돼 시청자들의 항의가 일어날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우림 하차까지 ‘오로라 공주’ 총 11명이 중도 하차하게 됐다. 앞서 변희봉이 극중에서 갑작스럽게 죽으면서 하차한 것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아현, 송원근 등의 배우들이 잇따라 하차했으며 최근에는 임예진이 유체 이탈을 겪으면서 죽음으로 하차했다.

한편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다 죽이려고 그러나”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내용을 미리 공지해도 되나”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이례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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