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남성팬, 악수하는 척 손 뻗으며 포옹 시도 ‘아찔’

입력 2013-11-18 15: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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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남성팬 무대 난입

‘초아 남성팬’

크레용팝 초아가 남성팬으로부터 성추행 당할 뻔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추행당한 크레용팝 초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크레용팝 초아가 무대위로 난입한 남성팬에게 봉변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남성팬은 마치 초아의 가슴을 만지려는 듯 손을 뻗으며 포옹을 시도해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특히 크레용팝 팬클럽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남성팬의 돌발행동으로 겁에 질린 초아의 표정이 그대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 소속사측은 1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무대와 객석이 가까웠다”라며 “순식간에 무대로 올라가는 팬이 악수를 청하는 줄 알았는데 팔을 벌려 초아와 포옹 하려 했다. 놀란 초아가 재빨리 몸을 틀어 신체접촉을 피했다. 성추행 관련 행동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 놀랐지만, 높아진 인기와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잘 다스렸다. 남성 팬을 신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초아 남성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아 괜찮겠지?”, “초아 남성팬, 다른 멤버들도 위험했네”,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안전이 먼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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