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시청률 심경글 “기운도 빠지고 힘들지만 최선 다 할 것” (전문)

입력 2013-11-19 0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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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권상우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 ‘천상우상’에 “올해는 참…. 최고 시청률 드라마와 최저 시청률 드라마를 제가 다하게 되었네요. 사람인지라 기운도 빠지고 힘든 스케줄이네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겠죠. 어찌 사람이 다 잘될 수 있을까요”라는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어 “흥행 성적이 두려워 뒷걸음질치진 않습니다. 잘 마무리하고 다시 칼을 갈고 (권)상우 스타일대로. 저 다운 좋은 모습 계획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에 관한 권상우의 심정이 담긴 글이다. 권상우는 ‘메디컬탑팀’에서 박태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메디컬탑팀’은 지난 13일과 14일 연속 3%대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의학 드라마 사상 가장 저조한 성적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속단하기 이른 상황. ‘메디컬탑팀’은 동 시간대 1위인 KBS 2TV ‘비밀’의 종영을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다.

과연 ‘메디컬탑팀’이 시청률 3%의 늪에서 헤어나 부진을 씻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은 권상우의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카페가 어수선하구요.
언쟁하니까 많은분들 들어오시내요..안타깝게시리
즐겁게 많은분이 들어오시길 바라는데..
올해는 참...^^최고시청률드라마와 최저시청률드라마를 제가 다하게되었내요
사람인지라 기운도 좀 빠지고..힘든스케줄이내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겠죠.,어찌 사람이 다잘될수있을까요ㅎㅎ
하지만 흥행의성적이 두려워 뒷걸음질 치진 않습니다..
잘마무리하고 다시 칼을갈고...상우스탈대로.!저 다운 좋은모습 계획중입니다!
아무쪼록 천상식구들! 겨울 잘 지내시고..
걱정마세요!저는 의지의 권상우니까요!
권상우는 권상우죠!!

사진|M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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