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상속자들’, 시청률 20% 돌파

입력 2013-11-21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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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이민호 박신혜 주연의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상속자들)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한 ‘상속자들’은 전국가구 기준 20.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2.7%다.

‘상속자들’이 지난 회에서 기록한 15.9%보다 4.7%포인트나 급등한 것은 동시간대 1위를 달리던 KBS 2TV 드라마 ‘비밀’이 종영하면서 시청자 층이 ‘상속자들’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밀’이 방송되는 동안 20%의 벽을 넘기지 못했지만, ‘상속자들’은 ‘비밀’의 시청자 층 유입과 6회(21일 기준)를 남겨두고 스토리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어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밀’의 후속으로 첫 방송한 장근석 아이유 주연의 ‘예쁜남자’는 6.3%의 수치를 보였고, 18.9%로 종영한 전작의 인기를 이어받지 못했다.

권상우 주연의 MBC ‘메디컬 탑팀’도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해 5.7%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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