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 사망, ‘개그투나잇’ 훈남이었는데…

입력 2013-11-21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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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영중. 사진출처 | SBS

‘개그맨 전영중 사망, SBS 12기 트위터에는…’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개그맨 전영중의 생전 활약상이 SBS 공채 개그맨 12기 트위터에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SBS 공채 개그맨 12기 트위터는 개그맨들이 홍보차원에서 자주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21일을 끝으로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심지어 전영중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애도 글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12일 자에 올라온 “12기 김정환, 전영중, 최백선, 김승진씨가 출연했던 코너 ‘인생은 아름다워’ 다들 기억나시나요? 왼쪽부터 12기 이성호, 김승진, 이영준, 전영중, 최수락"이라는 글과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생전 전영중의 공연 모습이 담겨 있다. 파란색 운동복을 입은 그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영중은 지난해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한편, 21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125㏄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숨졌다. 시신은 인근 여의도성모병원에 안치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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