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여성팬, 입던 속옷을 무대 위로 던져…‘깜짝’

입력 2013-11-22 09: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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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 사진출처 | KBS 2TV

윤도현 19금 콘서트에서 무슨 일이?

가수 윤도현이 19금 콘서트 공연 중 일화를 공개했다.

윤도현은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공연 중 여자 속옷을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당시 YB는 탈의실도 무대 위에 설치하는 등 성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YB의 드러머 김진원이 인터뷰 도중 ‘내 소원은 무대 위에서 여성의 속옷을 받아보는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며 “공연 첫째 날 용기를 낸 여성팬이 속옷을 던져 주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미리 준비한 것인가. 입었던 것을 던진 것인가”라고 민망한 질문을 던졌다. 윤도현은 “속옷 관찰 결과 입었던 것이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다음 공연에서도 속옷이 5~6장이 더 날아왔고, 결국 마지막 공연 날에는 너무 많은 속옷에 빨래터가 될 지경이었다고.

윤도현은 “속옷을 던져준다는 것은 자신의 속옷까지 내어 줄 정도로 재미있었다는 의미로 외국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며 호응해준 관객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공연의 제왕’ 특집에는 가수 윤도현, 박정현, DJ DOC, 씨스타의 효린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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