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일비스 “노르웨이에 크레용팝 복음을 전하겠다”

입력 2013-11-22 1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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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비스. 사진제공|CJ E&M

‘MAMA’에서 크레용팝과 합동 무대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르웨이 코믹 듀오 일비스(베가르드, 바트)가 크레용팝에 대해 극찬했다.

일비스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본식에 앞서 22일 오전 홍콩 퉁청에 위치한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티스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일비스는 “노르웨이 산동네에서 홍콩에 처음 왔다. 아시아 시상식도 처음이다.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고 시상식 무대에 서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들은 “크레용팝의 노래 ‘빠빠빠’를 들으니 매우 중독성 있고 좋더라. 샤워를 하면서도 ‘Get, Set, Ready, Go!’를 외친다. 노르웨이에 이 크레용팝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비스는 싸이에 대해서도 언급,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백번도 넘게 영상을 본 것 같다. 직접적인 감흥을 받아 코믹 영상을 작업하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을 보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번 ‘MAMA’를 통해 아시아 뮤지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어 좋다. 특히 빅뱅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아시아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문화 축제 ‘MAMA’는 11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Expo Arena, AWE)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빅뱅, EXO, 2NE1, 크레용 팝 등 한국 인기 아티스트들과 스티비 원더,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등 15개국에서 생중계 되며 총 79개국에서 TV와 온라인을 통해 ‘MAMA’를 시청할 수 있다.

홍콩ㅣ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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