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윤창중 성추행 포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포함된 것과 관련, 온라인 공간이 시끌벅적하다.
민주당은 재빠르게 논평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나라 망신이고 여성대통령의 얼굴에 다시 한 번 먹칠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윤창중 성추행, 세계8대 굴욕사건에 꼽혀. 국위선양 했군요. 대한민국 청와대, 이 부문에선 국제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라는 트윗글로 조롱했다.
앞서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올해 '세계 8대 굴욕 사건'중 하나로 꼽았다.
또 신화통신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저질적인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에 비유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윤창중 세계 8대 굴욕 사건, 또 한번 나라 망신" . "세계 8대 굴욕 사건, 이런 치욕이", "세계 8대 굴욕 사건, 할 말을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