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트위터
20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9'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방통위는 전날 JTBC '손석희의 뉴스9'이 지난달 5일 법무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태를 보도할 때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었다며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는 과징금 부과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제제로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도 징계 대상이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인가?"라며 "2013년 대한민국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여론 수렴의 창구인 언론에 마스크를 씌우려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한 트위터리안이 '안 의원 계정 해킹당한 것이냐'며 진위 여부를 묻자 직접 "제가 쓴 글이 맞다"고 확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