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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 초도 정착 12년…새 삶 찾은 부부

입력 2013-12-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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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삶을 위해 도시를 떠나 무인도 초도에서 살고 있는 김대규·조종임 부부는 10년의 섬 생활로 잃었던 건강과 웃음을 되찾았다. 사진제공|채널A

나은 삶을 위해 도시를 떠나 무인도 초도에서 살고 있는 김대규·조종임 부부는 10년의 섬 생활로 잃었던 건강과 웃음을 되찾았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갈 데까지 가보자’

1994년 모든 주민이 떠나 무인도가 된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의 초도. 그러나 이 곳에는 유일한 주민이 살고 있다. 10여 년 전 섬으로 들어온 김대규·조종임 부부가 그 주인공.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이 부부가 섬에 들어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31일 오후 8시30분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가 이를 공개한다.

초도에 들어오기 전 택시운전을 했던 김대규 씨는 손님을 상대하는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술과 담배 등 몸에 안 좋은 것들만 가까이하고 살아 당뇨 수치가 높아졌다. 병원에 입퇴원하기를 수시로 반복, 결국 합병증까지 덮쳐 시력이 저하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남편의 아픔을 함께한 아내 조종임 씨는 새로운 삶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마음으로 무인도로 향했다. 하지만 10여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섬에 정착하기란 순탄치 않았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초롱불을 켜고 생활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이 다니는 길을 내는 것부터 잠자리와 식수 문제까지, 여기에 2003년 인명피해 130명과 재산피해 4조2225억의 피해를 남긴 태풍 매미의 습격으로 무인도 정착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2013년, 섬에 정착하고 산 지 12년이 지났다. 이젠 천국이 따로 없다며 초도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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