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밝은 캐릭터, 내 성격과 비슷하다”

입력 2014-01-02 18: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하지원이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주)웰메이드 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밝은 캐릭터, 내 성격과 비슷하다”

배우 하지원이 ‘조선미녀삼총사’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하지원은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주)웰메이드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아 기분 좋게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조선미녀삼총사’에서 비상한 머리로 눈 돌아가는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변장술과 무공까지 능해 장안의 현상범들을 모조리 잡아들이는 만능 재주꾼 진옥 역을 맡았다.

그는 “우선 미모의 검객이다. 요요 등 발명품을 만들어 무기로 사용하는 똑똑한 사람이고 사건이 터지면 진취적으로 나서는 캐릭터”라며 “하지만 살짝 나사가 빠진 듯한 엉뚱한 매력이 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평상시 나의 밝은 성격이 진옥을 통해 드러난다. 코믹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진옥의 밝은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오락무비다.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