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제작진 공식입장 “추성훈 가족에 사과… ‘초사랑’ 폐지” (전문)

입력 2014-01-11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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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공식입장·장슬기·초사랑’

‘웃찾사’ 제작진 공식입장 “추성훈 가족에 사과… ‘초사랑’ 폐지” (전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제작진이 ‘초사랑’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거듭 미안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보기도 흐뭇한 추 부녀의 모습과 달리 ‘초사랑’의 코너는 다소 과장된 웃음코드로 도마에 올랐다.


다음 ‘웃찾사’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데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내용 중 추성훈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제작진은 추성훈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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