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박유환, 친구 또는 흑기사로…‘달달한 로맨스’

입력 2014-01-29 09:49:4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필3’ 박유환, 친구 또는 흑기사로…‘달달한 로맨스’


배우 박유환의 친구같은 다정한 로맨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에서 주완(성준 분)은 달달한 스킨십과 밀당 기술을, 강태윤(남궁민 분)은 솔직한 돌직구 발언과 시크한 매력으로 로맨스를 선보이는 반면, 이우영(박유환 분)은 5, 6회 방송에서 친구 또는 흑기사로서의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우영은 직장의 팀 내 청일점이지만 여자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조언도 아끼지 않아, 입사동기 정희재(윤승아 분)와 업무뿐 아니라 연애스토리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사이다.

5회 방송에서 이우영은 팀장에게 혼나고 풀 죽은 정희재 앞에 무알콜 맥주를 들고 나타나 마음을 달래주고,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 희재에게 “좀 편해지면 좋을 텐데. 애쓰지 말고 울어도 된다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아주고 입을 맞추며 달달한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또, 6회 방송에서는 추위를 타는 희재에게 딱 어울리는 머플러를 선물하고 집에 바래다준다며 차에 태워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박유환의 로맨스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사랑이 아닐까 한다. 직장에서 때론 친구 같은 동료로, 때론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는 흑기사처럼 비밀 연애하듯 희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극 중 우영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자신의 차로 집에 데려다 주는 등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는 모습으로 앞으로 정희재가 기존의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보여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tvN ‘로맨스가 필요해3’ 7회는 2월 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