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아프리카 봉사 “순수한 아이들,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입력 2014-01-29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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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유연석, 아프리카 봉사 “순수한 아이들,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배우 유연석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국내외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연석은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오랜 기간 기획 단계를 거쳐 준비해온 뜻 깊은 활동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프리카 현지 학생들과 재능을 나누며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사진을 손수 찍어주고, 교실 건물을 페인트칠 해주는 등 그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50명의 전교생들과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를 개최해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을 선물하거나 대화가 절실한 아이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열악한 식수 문제를 안고 있는 아프리카의 식수펌프 시설을 체험하고, 아동결연후원사업에 동참하는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에 유연석은 “누구보다 절실하고 순수한 꿈을 품고 있는 아이들과 소통하며 순박한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하고,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기대감과 설렘을 느끼고 있다. 서로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만남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은밀한 유혹’과 ‘상의원’에 연이어 캐스팅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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