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개봉 14일만에 30만 명 돌파

입력 2014-02-26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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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개봉 14일만에 30만 명 돌파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제작 (주)태풍코리아)이 극장가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26일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개봉 14일 만인 26일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신이 보낸 사람’은 25일까지 228개 스크린에서 누적관객수 29만9872명을 기록, 오늘 중 30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또한 ‘신이 보낸 사람’제작사는 3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세계 50여개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시사회가 개최하며 3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에 영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에 실존하는 지하 교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 인권 탄압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영화에서 코믹한 연기로 주목 받아온 배우 김인권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이외에 홍경인, 최규환, 안병경, 최선자, 김재화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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