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라미란’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의 김현숙과 라미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미란은 화려한 배우 생활과 달리 “현재도 빚을 갚아 나가고 있다”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음반업계가 불황이었던 탓에 남편이 돈 한 푼 받지 못했다”며 당시 매니저로 활동했던 남편의 사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됐다. 난 가난한 연극쟁이니까 연봉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나마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됐고 아이가 나올 때쯤에는 정말 힘들었다. 전기요금도 못 낼 정도였다”고 생활고로 힘들덨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금도 힘들긴 하다”며 “내가 여기저기 나오니까 돈을 많이 벌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현재도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택시 라미란’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