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기황후’ 지창욱, 신인 때부터 흡수 빨랐던 배우”

입력 2014-05-02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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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기황후’ 지창욱, 신인 때부터 흡수 빨랐던 배우”

배우 도지원이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지창욱의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도지원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에서 타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지창욱을 회상했다.

도지원은 "나와 지창욱이 모자 사이로 나왔을 때는 정말 그가 신인이었을 때였다"며 "지창욱이 잘된 건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창욱은 신인 때부터 의욕이 넘쳤다. 그리고 뭔가를 가르쳐 주면 습득이 빨랐다.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지원과 지창욱은 2011년 시청률 40%대를 육박했던 '웃어라 동해야'에서 각각 안나 레이커 역할과 주인공 동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이들은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타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도지원은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 영애 역을 맡아 김상중과 중년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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