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영화 ‘경주’를 택한 이유는?

입력 2014-05-09 1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민아가 주연해 6월12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의 한 장면. 사진제공|인벤트스톤

신민아의 변신이 관객과의 소통을 이룰까.

신민아가 배우 박해일과 호흡한 영화 ‘경주’(감독 장률)가 6월12일 개봉한다.

그동안 ‘키친’ ‘고고70’ ‘야수와 미녀’ 등 다양한 장르의 상업영화에서 경력을 쌓은 신민아가 새 영화 ‘경주’를 통해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서 신민아는 소도시 경주에서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공윤희를 연기했다. 우이하고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오랜만에 고향인 경주를 찾은 중국 한 대학의 교수(박해일)와 만나 일상적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든다.

‘경주’ 제작사 인벤트스톤에 따르면 신민아는 그동안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한층 성숙한 매력으로 영화의 배역을 소화했다.

특히 신민아가 이 영화를 택한 이유는 연출자인 장률 감독을 향한 전폭적인 신뢰가 바탕이 됐다.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은 앞서 연출한 ‘두만강’ ‘이리’ 등의 영화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민아는 ‘경주’ 이후 또 다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내놓으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