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우리동네 예체능’ 측 입장?

입력 2014-05-13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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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구자명 음주운전’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구자명은 13일 오전 5시 30분 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도중 지하차도 벽과 충돌했다.

다행히 다른 차량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자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명은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33%로 면허 취소 수치를 넘은 만취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구자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사고로 구자명은 현재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계속 출연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이미 13일 방송분은 편집이 끝난 상태이지만 논의를 거쳐 편집과 추후 하차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도 “구자명이 ‘예체능’ 축구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자명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명,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다만” “구자명 음주운전, 왜 음주운전 해서는” “구자명 음주운전, 자숙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가수 길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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