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마지막회 결말 "같이 한번은 살아 봐야죠" 해피엔딩

입력 2014-05-14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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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밀회'의 한 장면

'밀회 마지막회 결말'

드라마 '밀회' 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마지막회에서는 서필원(김용건 분)일가의 비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한 혜원(김희애 분)이 선재(유아인 분)의 집에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원은 선재가 내 온 차를 마시며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말했다.

이에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고 말하며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이후 혜원은 간통 혐의로 법정에 섰고, 선재를 떠올리며 최후 진술을 한 후 구치소에 수감됐다.

혜원은 면회를 온 선재에게 "나 잊어도 돼. 사랑해줬고, 다 뺏기게 해줬고 내게 다 해줬어. 그래서 고마워. 떠나도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재는 "집 비워두고 어딜가요. 같이 한 번 살아 봐야죠"라고 답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밀회 마지막회 결말 해피엔딩이네", "밀회 마지막회 결말, 정말 아쉽다", "밀회 마지막회 결말, 벌써 끝이 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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