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사전투표, 2~30대 시민들 발길 이어져…10대도 웃으며 투표소로

입력 2014-05-17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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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선택! 2014의 사전투표에 2~30대 시민들의 참여도가 눈에 띈다.

17일 오전 6시부터는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MBC '무한도전-선택! 2014' 사전투표가 열렸다. 이날 사전투표를 실시한 '선택! 2014'는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참여 가능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전 6시 현재 여의도 MBC 1층 로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표식이 새겨진 기표소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 스스로 후보 중 누구를 선택했는지를 적을 수 있는 출구조사 명부도 구비되어 있다.

현재까지 '무한도전'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연령대는 2~30대 시민들이다. 그 중에는 주말을 맞아 연인과 함께 투표를 하러 온 시민은 물론, 아침운동 겸 나온 듯 트레이닝복을 입고 온 시민도 눈에 띈다.

2~30대에 이어 가장 참여도가 높은 연령은 10대다. 이에 실제 선거에서는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던 10대들이 선거를 간접체험할 수 있는 교육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50여명을 조금 넘은 상황이다.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어지고 18일 오후 6시에 전국 10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22일 진행되는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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