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재능기부, 영화인 꿈꾸는 베트남 청소년들 멘토 된다

입력 2014-06-10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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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베트남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멘토'로 나선다.

10일 오전 박보영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CGV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토토의 작업실'에 홍보대사로 참여,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3년 연속 '코이카의 꿈'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는 박보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 공헌 프로젝트로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현지 청소년들에게 선진화된 영화 제작 기법과 시스템을 전수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해 왔다.

그 동안 영화배우 한가인, 정일우, 하지원, 이진욱과 영화감독 곽재용, 김지훈이 글로벌 토토의 작업실 역대 홍보대사로 참여해 민간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2014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생 56명이 현지 영화인 11명의 지도를 받아 직접 영화를 제작한다.

이에 박보영은 오는 11일 출국, 현장에 직접 방문해 베트남 청소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을 격려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12일에는 영화 상영회에 참석해 우수작 심사 및 시상식을 함께 한다.

박보영은 "베트남에서 영화를 꿈꾸는 아이들과 만나고 함께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뿌듯한 마음이다. 소중하고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은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에 걸쳐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피데스스파티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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