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자사 채널인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노희영 CJ 브랜드 전략 고문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CJ E&M은 1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노희영 고문이 금주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단지 조사에 응할 뿐”dl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이번 소환 조사에 대한 결과는 나오지 않아 ‘마셰코3’ 방송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편집부터 결방 그리고 정상방송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노희영 고문은 허위 세금계산서 작성과 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48억 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 개인 소득세 5억원 을 포탈한 혐의 등이다.

이에 검찰은 19일 노희영 고문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노희영 고문은 ‘마셰코3’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