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에서의 웨딩사진 촬영과 신혼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유력 방송사인 NET TV를 초청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주말 여행정보 프로그램 ‘위크엔드 리스트’(Weekend List)에서 특집 에피소드로 방영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의 인기 여성그룹 SOS의 멤버 마리(Mary)와 인기 남성그룹 S4의 멤버 화이어리(Firly)가 가상커플로 한국 웨딩·허니문의 매력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이들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위크엔드 리스트’ 팀은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 웨딩드레스 선택부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스튜디오 촬영, 야외 촬영 등 결혼사진 촬영의 전 과정을 담아 방영한다. 또한 서울과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비롯하여 연인들을 위한 야경명소, 프러포즈 명소, 요트투어 등을 소개하면서 로맨틱한 허니문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관광공사는 작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웨딩관광 브랜드 ‘WINK‘(Wedding Innovation Korea)를 론칭해 웨딩 촬영, 메이크업 등 한국의 발전된 웨딩 서비스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써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