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소식에 스타들 축하 인사 봇물…“김태용이 노팅힐”

입력 2014-07-02 19: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들 난리셔서… 그땐 아니었다고요 정말로. 둘이 서로 호감을 넘어서서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는 말을 당사자로부터 들은 게 작년. 그리고 저도 오늘 아침 태용이의 문자로 결혼을 알게 되었어요. 동생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태용아 네가 바로 노팅힐”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가수 윤종신은 “김 감독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누나. 오래 전에 봤는데…”라고 대신 축하 인사를 부탁하기도 했다. 변 감독은 “진심으로 물을 게. 결혼이 축하할 일이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종신은 “나름 할 만 하다고 봐요…”라고 여운 있는 멘트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비슷한 시각 배우 박희본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두 사람! 김태용 감독님과 탕웨이 언니 결혼 축하해요”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앞서 이날 오후 영화사 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봄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할 때쯤 친구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고, 올 가을에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