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제훈, ‘비밀의 문’ 출연 유력…한석규와 부자(父子)의 연

입력 2014-07-08 21: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제훈. 동아닷컴DB

오는 24일 전역하는 배우 이제훈이 복귀작으로 SBS 드라마 '비밀의 문'을 선택했다. 사도세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한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곧 전역하게 되는 이제훈은 연기력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배우다. 사도세자 역으로도 적격인만큼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려놓고 검토 중이다. 하지만 최종적인 논의는 이제훈이 전역을 한 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8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제훈이 아직 전역 전이라 좀 더 세부적인 조율이 필요하다. 상대 역이 누구인지, 배우 컨디션은 어떤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비밀의 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석규와 이제훈은 영화 ‘파파로티’에서 사제지간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부자의 연으로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세상을 꿈꿨던 사도세자의 부자간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9월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