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비밀의 문’ 출연 최종 확정… 한석규·김민종 등과 호흡

입력 2014-07-10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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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비밀의 문’ 출연 최종 확정… 한석규·김민종 등과 호흡

배우 왕빛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비밀의 문’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

왕빛나는 극 중 강인한 리더십과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부용재의 행수 운심 역을 맡는다. 운심은 조금은 까칠하고 차가운 면모가 있지만 사리분별이 확실하고 자신의 사람이 위험에 빠지는 것은 지켜볼 수 없는 ‘조선시대 의리녀’다.

특히 왕빛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2006년 KBS 2TV ‘황진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선주 작가와 다시 한 번 재회한다. 당시 왕빛나는 부용 역을 맡아 황진이 역의 하지원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다.

현재 ‘비밀의 문’ 출연진으로는 영조 역에 배우 한석규, 나철주 역의 김민종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제훈, 박은빈, 최원영 등이 주요 배역을 놓고 최종 검토 중이다.

‘비밀의 문’는 오는 9월 중순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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