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전효실 엄정필 등장… 유재석 등은 감격·박미선은 눈물

입력 2014-07-11 0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효실 엄정필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전효실 엄정필 등장… 유재석 등은 감격·박미선은 눈물

개그맨 엄정필과 박병득이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전설의 KBS 7기 개그맨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동기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엽스럽게 엄정필과 전효실이 언급됐고, 음악이 흐르면서 뒷 문이 열리고 엄정필과 박병득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엄정필과 박병득의 등자에 박수홍을 비롯한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 유재석은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개그우먼으로서 두 사람의 선배인 박미선은 눈시울을 붉히며 옛 동료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이에 유재석은 “왜 동기도 아닌데 우느냐”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엄정필은 방송을 그만 둔 것에 대해 “주부 역할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고, 박병득 역시 “꿈이 두 가지 인데 연기자와 목회자였다”며 “개그맨을 하면서 목회자의 꿈이 더 커졌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효실 엄정필 등장에 모두가 숙연하면서도 반가움에 미소짓는구나”, “전효실 엄정필 등장… 잘 지내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전효실 엄정필 등장…동기들의 따뜻함 이런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전효실 엄정필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