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타래, “심사평 중간에 나갔겠냐”

입력 2014-07-18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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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타래, “심사평 중간에 나갔겠냐”

Mnet ‘쇼미더머니3’ 출연자 래퍼 타래가 악마의 편집에 불쾌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타래가 오디션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3차 오디션에 나선 도전자들은 1대1 랩 대결을 펼쳤다. 타래는 김효은과 대결했으나 가사를 잊어버린 김효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뽑히자 심사평 중에 무대를 떠났다.

이후 타래는 “가사를 잊은 사람(김효은) 한테 (내가) 왜 떨어졌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가능성을 보는 곳인지 몰랐네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이런 돌발행동이 문제가 되자 18일 타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타래는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며 불만을 전했다.

이어 타래는 “작가님들도 제 감정 추스르고 억지로 참고 있는 놈 붙잡아다 한 마디만 한 마디만 하셔놓고 한 마디 한 걸 선배 심사위원님들께 예의 없이 던진 멘트로 잘 갖다가 붙이셨나보네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Mnet ‘쇼미더머니3’ 3화 방송분과 관련해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제작진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타래 악마의 편집, 누구의 말이 진짜야?" "타래 악마의 편집, 오디션은 다 편집이 문제지” "타래 악마의 편집, 제대로 된 입장을 밝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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