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데뷔곡 ‘행복’ M/V 공개…알록달록 선명한 4人4色

입력 2014-08-01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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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선명한 색감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 슬기 아이린 조이)이 데뷔에 앞서 공개한 ‘행복(Happiness)’ 뮤직비디오도 그랬고, 여기에 출연하는 4명의 멤버들도 그랬다. 각자의 확실한 색깔이 인상적이다.

8월 1일 레드벨벳은 공식 홈페이지(http://redvelvet.smtown.com/)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데뷔곡 ‘행복’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엑소 이후 첫 선보이는 신인 그룹. 최근 이들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됐을 당시 멤버들의 외모가 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행복’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이런 반응들은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웠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가 예고한 것처럼 ‘행복’ 뮤직비디오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들로 채워졌다. 모션그래픽, 콜라주 등의 다양한 영상 기법을 통한 차별화된 영상미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멤버들 고유의 칼라. 멤버들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바 있다. 웬디는 블루, 아이린은 레드, 슬기는 옐로우, 조이는 그린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이들의 매력은 다양한 색의 헤어스타일보다 선명하게 드러났다.

레드벨벳은 이날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곡 ‘행복(Happiness)’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편, 레드벨벳의 첫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은 오는 8월 4일 정오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드벨벳 ‘행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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