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성진 "김민교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봤다"…끈끈한 우정 과시

입력 2014-08-14 14: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사진출처|방송캡처

'라디오스타' 강성진 "김민교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봤다"…끈끈한 우정 과시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배우 김민교와 강성진의 끈끈한 우정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단물 빠진 김수로와 식상한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20년 지기 친구들인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교는 "내가 정말 너무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라며 "극단에 들어갔는데 극단 훈련 시간 동안 훈련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했다. 연극을 열심히 해서 겨우 먹고 사는데 훈련비까지 내야 되니 너무 부담이 되더라"고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김민교는 "그런데 강성진이 나 몰래 몇 달 치 훈련비를 내줬다. 놀라서 어떻게 된 거냐 물어봤더니 '내가 돈이 남아돌아서 내준 게 아니다. 김민교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거다. 나중에 갚아라'라고 말해 진심으로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생일 파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 돈이 없었다. 그걸 안 강성진이 큰 상자에 십만원을 넣어주기도 했다"고 강성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우정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20년지기 역시 남다른 우정이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진짜 속 깊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보기 좋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친구 잘 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