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62세, 어머니 19세에 날 낳아”

입력 2014-09-04 15: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사진=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73)이 아버지 의친왕과 어머니 과거를 언급해 화제다.

KBS 2TV ‘여유만만’ 4일 방송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이 출연해 아버지 의친왕과 어머니 홍정순 여사의 나이 차이를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어머니가 후궁출신임을 밝혔던 마지막 황손 이석은 “아버지 의친왕은 62세에 날 낳으셨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고백했다.

이석의 아버지는 기골이 장대했던 의친왕으로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슬하에 많은 자녀를 뒀다.

이에 MC 조우종은 “웬만한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일이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윤지영 아나운서는 “옛날 왕가에서는 가능했던 일이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소식에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대단하다”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서프라이즈 보는 기분”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43살 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