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아이콘’ 정우식,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 진행자 나서

입력 2014-09-1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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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아이콘’ 정우식,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 진행자 나서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와 영화 ‘족구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정우식이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개막식의 진행자로 나선다.

국내 유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단편영화의 축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며 단편 영화의 알찬 재미를 선보이는 영화제로 2007년 이후 매년 진행되어왔다.

정우식은 "처음 사회를 맡게 되어 떨리고 긴장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단편영화제 사회를 맡아 그 의미가 더 뜻 깊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 영화제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식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방과후 복불복’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서 한지승 역을 맡아 윤승아와의 키스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족구왕’에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킹카 ‘강민’역으로 출연, 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현재 MBC ‘야경꾼일지’에서 악의 축으로 이무기를 숭배하는 용신족 계승자 사담(김성오)의 오른팔 ‘호조’역을 맡아 그 동안 보여줬던 멋있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상반되는 사악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정우식이 첫 MC를 맡은 ‘대단한 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S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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