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공식입장, 소속사와 엇갈린 주장…진실은?

입력 2014-10-01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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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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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입장'

제시카가 직접 홍보 대행사를 통해 소녀시대 퇴출과 관련해 입을 연 가운데 앞서 소속사 SM이 밝힌 내용과 입장 차이가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시카는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소녀시대를 나가달라고 퇴출 통보를 받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시카는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고 이와 관련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으며 내 입장을 밝히고자한다”고 말했다.

이 글을 통해 제시카는 “나는 그 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내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나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나는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전부터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사업을 계획하면서 SM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제시카는 “지난 8월초에 BLANC 사업 론칭 때까지 SM 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론칭 불과 한 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고 그 이후 나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에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으며 그 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이 없고 BLANC 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선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제시카 소녀시대, 진흙탕싸움이다" "제시카 소녀시대, 우정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제시카 소녀시대, SM바람 잘 날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30일 중국 팬미팅에 참석해 활동을 중단한 제시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면서 눈물을 흘리며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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