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혁, ‘왔다! 장보리’ 종영소감 “이유리·비단이와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배우 성혁(30, 본면 홍성혁)이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성혁은 1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왔다! 장보리’를 하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김순옥 작가님, 백호민 감독님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일일이 다 이야기할 순 없지만, 모든 스태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연기자 선생님들과 동료 선배 연기자분들도 너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이유리 누나와 우리 예쁜 지영이와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극 중 문지상 역을 맡은 성혁은 자신을 버린 연인 연민정(이유리)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가 하면 주인공 장보리(오연서)의 품에서 커가는 친딸 이비단(김지영)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또 시청자들로부터 ‘문사이다’, ‘탄산남’, ‘갓지상’ 등의 별칭을 얻으며 안방 대세남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이날 52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성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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