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은 25일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방송된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서태지의 '소격동'을 선곡했다.
곽진언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김범수는 "곽진언은 미쳤다"며 "그간 말이 안 되는 무대를 해왔고, 이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서태지가 아빠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첫 마디 나올 때 헤드폰을 벗었다. 이 노래가 끝나고 나서 소격동에 가보고 싶어졌다"며 "노래가 잘 어울렸고, 선곡이 좋았다. 서태지가 곽진언씨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편곡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곽진언은 심사위원 총점 387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곽진언은 2회 연속 1위 자리에 오른 김필을 제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