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中 스트리밍 사이트서 1억뷰 돌파…대륙 힐링 시동

입력 2014-11-03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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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아이치이(iQIY)'에 따르면 ’아이언맨‘은 13회 이후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15회 방송은 일일 조회수 230만 뷰를 넘기며 드라마가 가진 힐링 스토리와 배우들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이치이‘는 현재 중국내에서 드라마, 음악 할 것 없이 한류를 전하는 핵심 매체로 자리 잡고 있는 사이트. ’아이언맨‘의 첫 방송 이튿날이었던 9월 11일부터 독점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아이언맨’ 관계자는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뜨거운 열풍에 ‘아이언맨’이 합류해 힘을 보태고 있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보고 따듯한 감동과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7년 만에 재회한 홍빈(이동욱 분)과 태희(한은정 분)의 애틋한 대화가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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