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스포츠 클라이머 김자인과 기후변화센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11-07 11: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손호준과 스포츠 클라이머 김자인이 국내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민간기구인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 前 서울대학교 총장)와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국무총리)의 홍보대사로 공동 위촉됐다.

6일 (재)기후변화센터와 아시아녹화기구는 “최근 <꽃보다 청춘-라오스편>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손호준과 암벽등반 선수로서 대자연과 하나된 김자인이 홍보대사로 적격이라 판단해 임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손호준은 “한반도 녹화사업에 대한 국민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자인 선수 역시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녹화기구 김동근 상임대표는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손호준씨와 김자인선수가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한반도 녹화사업에 대한 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손호준과 김자인은 오는 12월 1일부터 페루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0회 체결국회의(COP20)에 참가하는 (재)기후변화센터를 위해 국내 기후변화 현황을 알리고, 전 세계에 변화를 촉구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제작을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으로 시작하게 된다.

사진출처 | 기후변화센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