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이 온다…내년 개막

입력 2014-11-12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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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이 온다…내년 개막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완성한 ‘노트르담 드 파리’은 2015년 1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첫 내한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 기간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하며 오리지널 멤버들의 한국 방문은 더욱 의미 깊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상징적인 존재인 맷 로랑과 리샤르 샤레스트, 로디 줄리엔느, 제롬 콜렛, 가르디 퓨리 등 2005년 초연 당시 최고 드림팀이라 불리던 프랑스 오리지널 주요 배우들의 출연 확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공연은 9년간 프랑스에서도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던 오리지널 버전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번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에 본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 역사적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한국을 결정한 것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 덕분이다. 현재 프렌치 오리지널 팀은 지난 공연을 재정비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간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문의 02-541-6236.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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