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측정 수치 면허취소 해당"…강제 채혈 논란도

입력 2014-11-14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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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 측정 수치'

방송인 노홍철(35)의 음주 측정 수치가 공개됐다.

14일 디스패치는 "채혈 측정으로 인한 노홍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나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벌금 등의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취소 1년의 행정처벌이 뒤따른다.

디스패치는 "국과수에서 금일 오전 노홍철의 채혈 검사 결과를 전달 받았다.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이라는 강남경찰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앞서 노홍철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강제 채혈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계속 거부하자 노홍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와관련 동아닷컴은 노홍철 측과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신호만 갈 뿐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무한도전'을 비롯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거부 맞나?", "노홍철 음주측정 진실이 뭐지?", "노홍철 음주측정 수치. 면허취소 수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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